생일축하~~

Posted 2009. 4. 7. 12:35 by 쪈

내 생일 보다 더 좋은,
오빠 태어난 행복한 날...

고마워 고마워 고마워...

이 세상이라는게...
살만하다는 걸 가르쳐주는 건,
이 세상에 오빠 하나밖에 없어.

고맙고,
사랑하고,
생일축하해~~

- 오빠가 가장사랑하는 사람이 ^^

힘들고 어이가 없어도 웃자!

Posted 2009. 4. 6. 06:11 by 알 수 없는 사용자
토요일에 지원이와 함께 근처 공원에 가서 것다가 찍은 사진.
요즘 바쁜 시간들이지만, 적어도 한달에 한번은 공원을 걷자고 약속 했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걷다 왔습니다.

세상이 참 어지럽게 흘러가고, 실망도 많이 하지만 그것 때문에 내 삶을 망칠수는 없는 노릇.
더 굿센 마음으로 살고자 웃는 사진한번 올려 봅니다.

그런데 사진 찍어서 직접 보니 제 조카들 사진에서 보던 표정인듯.
오늘로 34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아져씨라고 믿어 지는 표정입니까?

난 내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언제나 어린 아이일 뿐입니다.

Ps. 사진 컨셉이 궁금하시다면, 포인트는 귀 위의 꽃. 봄 맞이 광남이 표정? 세상사의 고단함을 잠시 미쳐서라도 잊고 싶다는 나의 의지?

역시 한국은 자유가 없는 나라다.

Posted 2009. 3. 30. 11:56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오늘도 열심히 책 읽다가 머리 식히러 들어간 모 사이트에서 황당한 소식을 접했다.
미국 기업에게 동영상을 올리는 한국 사람들을 실명제로 전환하라고 협박하고, 그 회사가 그에 따르기로 했다는 소식이었다.

아이루... 참 챙피하다.
어디 나가서 한국 사람이라고 하기 참 창피한 상황이 되어 버렸다.
안그래도 울 색시가 그쪽 관련으로 공부 하고 계신데, 학교 가면 교수님들이 너희나라는 그런다며? 하면서 아주 후진국 취급할꺼 같은 느낌이 팍팍 드는 이유가 무었일까?

솔직히 미국을 보면서 맨날 후진국이라고 놀렸는데, 한국은 그 후진국의 발끝의 때만도 못 따라올 만큼의 후진성을 보이는 것 같아 답답하다. 점점 자유를 박탈 당해가는 느낌이랄까?
이것이 한국에서 살때는 몰랐었는데, 미국에서 살면서 느끼는 것은 한국이란 나라 참 못난것 같다. 그것이 6.25 전쟁을 거치면서 이렇게 되었다고들 하긴 하는데, 이미 50년도 더 지나고 2대가 지나 3대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개선의 기미는 안 보이고, 오히려 개악의 기미만 보인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

점점 한국이란 나라가 부끄러워진다. 내가 아무리 잘하려고 노력해 봐야 다수가 멍청해 지고 있으니 앞으로도 몇대는 더 거쳐야 제대로 돌아갈 모양이다.

자유도 없고, 책임도 안지는 그 나라에 돌아갈 자신이 점점 없어진다.
도데체 대한민국은 누가 책임지는가?
남들이 죽어라고 해 놓은 업적은 CEO가 가지고 가는 그 짓은 언제까지 할껀지.

그리고 이렇게 글 남겨 놓으면 왜 어머니가 걱정해야 하는지?
국민의 한사람으로 남을 비판도 못하게 되어가는 이 나라가 정말 국민을 위하는 나라일까?
아니면 나랏님들을 위한 나라인가?
도데체 그럼 그들이 말하는 공산당과 다른게 뭐지?
난 솔선수범까지는 아니라도 자신이 한 일에 책임을 질 줄은 아는 나랏님을 보고 싶을 뿐이었다.

한숨만 나올 뿐이다.
공부나 해서 대한민국에서 떠 버릴 기반이나 만들어야 하려나???

색다른 펜을 보고 싶으시다면! Deco!

Posted 2009. 1. 30. 06:22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잠시 악의 소굴에 다녀옵니다.

Posted 2009. 1. 1. 10:33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뭐 누가 볼까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잠시 자리를 비우기에 글 남깁니다.

잠시, 악의 소굴이 되어버린 '대한민국'에 다녀옵니다.

마음 같아서는 한 4년 더 한국에 안 들어가고 싶었지만, 처남이 결혼 하기도 하고, 아내가 논문 자료 모아야 할 것도 있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다녀 옵니다. 씁쓸한 마음 안 남고 무사히 살아서 돌아오기만 바랄 뿐 입니다.

정말이지 내 마음에다가 게임에서나 나오는 보호막을 치고 다녀오고 픈 마음 뿐 입니다.
집에 돌아가는 길인데 왜 마음이 더 무거워 지는지 모르는 12월의 마지막 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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