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우리들의 추억/따미가 만든 음식들'


5 POSTS

  1. 2008.03.31 Home made Steak 1
  2. 2007.10.29 고구마 피자를 만들어랏! 2
  3. 2007.08.23 겉저리 1
  4. 2007.08.18 떡갈비 4
  5. 2007.08.17 잔치국수 2

Home made Steak

Posted 2008. 3. 31. 03:00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몇주전에 머리에서 맴돌던 스테이크...
그래서 지난주에 첫 스테이크를 만들었었다.
어디서 주어 들은 지식-준식이라고 어학연수 하면서 만났던 호텔 레스토랑 쉐프-과 인터넷에서 찾은 조리법에 의하여 맛난 스테이크를 만들었었다.

고기 부위는 Rip Eye~
등심중 꽃 등심이라고 불리우는 부위다.
간단하게 말 하자면 팬을 최대 화력으로 달궈 둔 상태에서 올리브유를 두르고 약 45초간 고기를 굽는다. 그리고 난 뒤에 반대면을 굽는다. 이렇게 구우면 Rare 상태 이다. 흔히 말하는 생고기? 물론 이 상태에서도 즐겨 먹을 수 있다. 한가지 주의점은... 구울때 뚜껑을 꼭 덮고 구워야 한 다는 것이다. 그냥 구우면 속이 절대로 익지 않는다. Rare도 속이 차가우면 정말 맛 없다. 그 다음에 medium이나 well-done으로 드시고 싶으시다면 팬에 그대로 구우시면 안된다. 말 그대로 것이 시커멓게 타 버린 스테이크를 먹게 될 것이다. 앞 뒤로 구워서 육즙을 가두어 둔 상태로 오븐에 약 220도 정도로 맞추고 10분정도 넣어두면 medium정도로 구워진다. 아내는 원래 well-done만 잡수시는데, 내가 만든 녀석은 medium - 이정도면 중간에 붉은 색이 좀 보인다- 인데도 너무나게 맛나게 드신다는 사실.

그날 처음 만드는 녀석인지라 사진 찍어둔 녀석이 없어서, 오늘 새롭게 만들어 사진 찍으려고 한다. 미국와서 영어도 늘고, 공부도 어느정도 했지만, 가장 많이 늘은것은 요리 실력이 아닌가 싶다.  자~ 다음편에는 사진을 올려 드리겠습니다.

고구마 피자를 만들어랏!

Posted 2007. 10. 29. 09:15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오늘 교회 갔다가 오는길에 Trader joe에 다녀 왔습니다.
매주 가는 곳이지만 아직 거기 있는것을 다 먹어보지는 못 했습니다.

집에 먹다가 남은 고구마가 냉동기에서 추워하고 있기에
이녀석을 어떻게 환생시켜서 음식으로 승화 시킬까 고민 하다가 아내를 위하여 고구마 피자를 하기로 결정하고 피자를 위한 재료를 사 왔습니다.

필요한 재료
도우(dough): 밀가루 반죽. 직접 만들수도 있지만 힘도 들고, 잘 만들 자신도 없어서 구매. 단돈 99센트!
피자 소스: 토마토와 각종 향신료를 넣어서 만든 소스. 이것도 만들 수 있지만 시간 관계상 구매
치즈: 파마산 치즈라고 하던가? 하얀색의 치즈다. 요즘은 채 썰어 놓아서 만들기 편다하.
고구마: 12인지 피자 기준으로 고구마 중짜 하나면 된다.
설탕: 고구마의 단맛을 올려 준다. 하지만 너무 많이 넣지는 말것
그외 필요한 토핑들을 올린다. 오늘은 간단하게 만들기 위하여 페퍼로니를 썼다. 너무 단 고구마의 맛을 조금은 안정시켜 주는 맛을 내 준다.

일단 도우를 실온에 꺼내 놓는다. (도우 뒤에는 20분 정도 방치 해 놓으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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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이 된 도우


적당한 사이즈로 편다. 아래 판은 타겟에서 구매한 4불짜리 피자 팬~
팬 윗면에 아주 얇게 올리브 오일을 발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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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소스 입히기



특별히 다른 도구를 쓰는것이 아니라 숫가락으로 푹 퍼서 입혀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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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와 치즈 그리고 페퍼로니를 얹습니다.


이때 고구마는 의견이 분분 하네요. 어떤 분들은 통으로 썰어 놓는다고 하는데 저는 군고구마를 으깨서 넣었습니다. 고구마의 단맛을 높이기 위하여 약간의 설탕을 넣어 으깼는데요, 너무 많이 넣으면 설탕맛만 나이, 조금만 넣습니다. 그리고 치즈는 저것보다 조금 더 얹으시기 바랍니다. 좀 아쉬운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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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고구마 피자


오븐에서 구워 나온 고구미 피자 입니다.
뒤쪽 빵을 너무 두껍게 만들었나 봅니다. 다음에는 12인지가 아니라 13인지 까지 키워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듯 싶습니다.

솔직히 저는 피자 하면 치즈피자나 페퍼로니 피자를 주로 먹습니다만, 아내가 한국가면 젤 먹고 싶은 음식중에 하나가 고구마 피자~ 하며 노래를 불러서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첫 작품 치고는 먹을만 하더군요. 이제 한국가서 먹을 필요 없겠는데요???

여보 맛 있었나요?

겉저리

Posted 2007. 8. 23. 12:18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오늘의 음식은????
사실은 오늘의 음식이 아니라 거의 한달이 다 되어가는 음식이다.

그 이름도 유명한 겉저리

우리같이 신혼부부들에게 김치는 맛난 반찬이지만, 만들어 먹기에는 가장 귀찮은 음식이다.
그래서 우리도 마트에 가서 김치를 사다 먹는다.
하지만 겉저리는 안 판다. 이유는 당연하지만... 바로해 먹어야 제맛이니까~

얼마전에 지원이가 겉저리에 도전을 했다.
사실... 내 요리는 보면 알겠지만 1시간 이상 걸리는 녀석들은 최대한 배재를 한다.
재료를 숙성 시키는 녀석들도 최대한 배재를 한다.
특히나 시간 지켜서 꺼내야 하는 녀석들이 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우리의 용감한 쪈은~ 소금에 저려서 해야하는 겉저리를 만들고야 말았다.
제작시간~ 4시간... 쪼금 더?
오~ 대단한 우리의 쪈!!!!

더군다나 그 맛은 대 만족!!!!
단지.. 아쉬움이 있다면~ 배추중에... 젤 쪼매난 꼬맹이 배추를 써서
딸랑 2끼 먹고 끝났다.

지원아~ 또 해주면 안 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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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갈비

Posted 2007. 8. 18. 11:00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오늘의 저녁 메뉴는 떡갈비 였습니다.

어제 필이 파파팍~ 꼬쳐서 말이죠

제가 주로 참고하는 레시피는 '풀빵 닷컴의 더블피의 뚝딱 쿠킹'가
'우노네 홈페이지'의 요리 란 입니다.

처음에 요리를 시작할 때에는 더블피의 레시피를 주로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가끔 모자른 내용들이 있는데, 다른 메뉴를 찾다가 찾은곳이 우노네 홈페이지 입니다.

이분은 프랑스에 살고계신 분인데, 나름 쉬운 레시피를 가르쳐 주십니다.

(사실 이게 정식인지, 아니면 쉬운건지 구분은 잘 못하겠네요)

암튼, 어제 저녁에 이곳을 뒤적뒤적 하다가 발견한 것이 바로 떡갈비 였습니다.

조리에 걸린 시간은 30분이 체 되지 않았습니다.

이 간편함에 비하여 그 맛은 정말... 일품 이었습니다.

꿀을 첨가하여 달콤함이 배어 나오고, 육즙이 흐르는...  ^^;

간단하게 사진 몇 장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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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글지글 굽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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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익어가고 있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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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구어진 떡갈비! 조금 더 얇게 만들었음 더 맛 있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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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국수

Posted 2007. 8. 17. 10:08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사실 어머니한테 가장 죄송스럽긴 하지만...
결혼하고 나서 내가 가장 발전을 한 분야라고 한다면 '요리'를 들 수 있다.
밥 해 먹는것이 뭐 대단한 일 이냐고 하겠지만...

단순히 밥 해 먹는 수준이 아니라 제법 요리라고 할 만한 것들도 한다.

처음에는 김치찌게, 된장찌게, 김치 볶음밥 등등.. 가벼운 수준 이었으나, 아내의 요청에 의하여 시작한 분식류로 오댕국, 김말이 튀김, 각종 튀김류 들이 있다.

이것이 발전하여 해물파전, 김치전, 비빔국수, 김치국수 그리고 찜닭 까지도 해 봤다.

그리고 즐겁게 들리는 사이트에서 만들어준 탄두리 치킨, 닭 안심구이, 고구마 김치 그라탕, 오므라이스 등등...

내 살림 기술만 늘어나고 있다.

오늘은 새로운 것이 먹고 싶은 욕망에... 전부터 벼르던 음식을 했으니~

어찌보면 간단하고, 어찌보면 복잡한... '잔치국수'를 만들었다.

사실 육수 내는것은 너무 간단했다.

문제는.. 고명~

잔치 국수의 핵심은 고명이 아니던가?

어제 마트에 가서 사가지고 온 '갈은 고기'를 비롯하여 표고버섯, 호박, 계란 지단등을 볶아서 만들었다.

자... 아직 모양새는 완벽하지 않지만 제가 만들어 놓은 잔치국스를 구경 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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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들... 이거 만드는 것이 더 어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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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을 올린 잔치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