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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13 변하지 않는것은 죽어가는 것이다.
  2. 2008.06.01 한국, 돌아가야 하나? 1

변하지 않는것은 죽어가는 것이다.

Posted 2008. 6. 13. 03:39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오늘은 결론부터 쓴 다음에 글을 써 내려가고 싶다.
오늘 내가 적어 놓고 싶은것은 '변하지 않는것은 죽어가는 것이다'라는 말이다.

내가 사춘기에 접어들 무렵, 내 입에서는 '그건 절대로 안해', '죽으면 죽었지 내가 그딴것 할 줄 알아?'라는 말들이 끊임없이 나왔다. 그때 나의 현명한 어머니께서는 절대라는 것은 없다고 말씀해 주셨다. 그때는 어머니 말씀이 우습게 들렸었는데 - 어머니 죄송해요- 요즘은 진리로 다가오는 것은 왜 일까?

사실 따지고 보면 진리라는게 세상에 있을까? 하나님을 믿는 나로서 내린 결론은 하나님의 존재와, 예수님이 홍다우미의 죄 때문에 이땅에 오셔서 대신 죽어 주셨다 라는 것 빼고는 진리는 없다라는 것이다. 수학은 그럼 진리인가? 간단한 산수인 1+1=2라는 것은 사람들의 약속이지 진리는 아니다. 이 무수한 약속들이 잘 맞아 떨어지기 때문에 우리는 진리인 양 착각하고 살아가는 것이다.

사실 위에다가 변하지 않는것은 죽어가는 것이라고 무시무시하게 써 놨는데, 저것도 진리라고 말하기엔 좀 웃기는 말이다. 하지만, 변화를 두려워 하는 사람은 더이상 발전이 없고, 발전이 없으니 죽은것이랑 다를것이 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니 저렇게 주저리 주저리 떠들어 본다. 그 발전이란 것도 큰것을 바라는건 아니다. 그저 다른 사람의 말도 귀 기울여 들어보고, 다른사람의 마음을 한번 해아려 줄 수 있다면 오늘은 어제와 다른, 그리고 내일은 또 다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어릴적에는 타인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능력이 떨어져서 그렇다고 느껴 지지만 - 경험의 부족은 어쩔 수 없다 - 나이가 들어서도 다른사람을 배려 못 하는것은 왜 일까? 한국사회는 전형적으로 타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듯 싶다. 그것이 특히나 윗 사람이 아랫 사람을 대할 때 더더욱 그런것 같다. 그리고 희안하게 그것이 자신의 가족일 경우 더 그런 것 같다. 도데체 공자님의 말씀을 '정치적'인 목적으로 수입 해 왔을때 부터 나라 꼴이 이상하게 돌아가기 시작한 것이다. 먼져 윗사람이 품어주고 헤아려 줬을때 아랫 사람들이 마음속으로 부터 우러 나오는 존경이란 것이 나오게 된다. 바보, 멍청이가 아닌 다음에 사랑해 주는 존재에 대해서 처음부터 반발감을 가지는 사람이 어디에 있는가? - 미안하다.. 바보도 사랑해 주는 존재는 따른다- 하지만, 그 단순한 진리조차 깨닿지 못하고 자신을 변화시키기 싫어하는 분들이 대한민국에 아직도 존재 한다. 그렇게 짜증 내면서 화내면서 아랫 사람들을 대하면서 자신을 공손하게 대하지 않는다고 짜증내는 사람이 있다는게 부끄러울 따름이다.

SBS에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라는 프로가 있다. 참 드물게 SBS에서 맘에 드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그 프로를 자세히 보면 제보를 할때는 아이의 문제점을 가지고 제보를 한다. 그리고 그 아이의 상태를 진단한다. 참 다양한 문제아 들이 총 출동한다. 그런데 결론부로 다가 갈수록 느껴지는 것은, 아이가 저런 행동을 하는데 부모의 책임이 99.9999999% 있다라는 것이다. 아이를 어떻게 변화 시키는가? 그것은 부모가 변하니까 간단하게 해결 되었다. 부모가 자녀를 대하는 태도를 변화 시키고, 약속을 지키고, 아이의 말을 들어주니 보통 1주~2주 사이에 아이들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난 그곳에 나온 부모님들을 존경한다. 부보들도 바보가 아닌이상, 그 프로에 나가면 본인들이 잘못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평생 자신이 살아오던 방식을 바꿔야만 한다는것을 모르는 것이 아닐텐데 용기있게 한발 내딪어서 스스로를 변화 시키는 것이다. 난 그래서 그분들을 존경한다. 진심으로 자녀를 사랑하기에 자신의 단점을 진단받고 고쳐 나가는 것이다.

난 개인적으로 대한민국이 바뀌려면 어른들이 먼져 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정점에 대한민국의 아버지가 된 대통령이 있다고 본다. 그리고 우리들의 아버지 들이 역시 바뀌어야 한다고 본다. 많은 분들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잘못한 것을 잘못했다고 인정 못하시는 분들도 제법 계신다. 우리는 기다려야 하는가? 세월이 그들을 자연적으로 도퇴 시킬때 까지? 아니다. 그래도 가끔은 아래서 먼져 변화해서 그분들을 변화 시킬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비록 위에서 변화해서 1~2주면 쉽게 아래사람의 변화가 생기는것과 비교해서 어마어마한 시간이 걸릴지라도 포기할 수는 없다. 그분들에게도 절대란 존재하지 않으니까.

한국, 돌아가야 하나?

Posted 2008. 6. 1. 07:15 by 알 수 없는 사용자
태어나서 처음으로 누구 왜 안죽나 하는 생각을 배 봤다.
세상에... 그게 내 조국의 대통령을 보고 든 생각이다. 내가 미친걸까?
저런 인간도 대통령이 된다는 것이 어의가 없을 뿐이다.

아내가 화 낼때도, 그래도 내 나라에서 내가 배운것 써 먹으면서 국가에 이바지 해야지 하면서 달래 왔었는데, 이제는 내가 지쳐간다. 저런 대통령을 위해서 내가 가진 기술을 쓰기도 싫고, 그녀석이 엉뚱한테 삽질할 돈 만들어주기 위해서 세금 내고픈 생각도 안든다. 국민을 위해 쓰라고 낸 세금가지고 국민을 괴롭힐 생각만 하는 대통령이 과연 대통령 자격이 있는건가?

일단은 지금 대통령 임기 마칠때 까지는 한국에 안 돌아가는것으로 마음이 확실히 굳어 버렸다. 그럼 내나이 39이 되나? 아우 짜증나.... 내 꽃같은 30대는 미국서 버텨야 하겠군..
나중에 볼일도 없겠지만 만난다면... 침이라도 벹어 줘야겠다.

무슨 어른한테 그런짓 하냐고?
당신도 아래 사진같은거 봐봐... 이번 시위도중 맞아서 피흘리는 사람이야.
쇠파이프도 없고, 화염병 없어도 저렇게 패도록 지시한 대통령이야. 그것도 나랑 같은 기독교라고 우기면서... 이건 뭐 십자군 원정이랑 다를게 머람???? 완전 대한민국의 암흑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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