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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31 미친소, 미친국민, 거기서 희망이 있을까? 1
  2. 2008.06.01 한국, 돌아가야 하나? 1
  3. 2007.12.15 싸이 군입대를 보면서 1

미친소, 미친국민, 거기서 희망이 있을까?

Posted 2008. 7. 31. 01:10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오늘도 역시 대한민국에 실망을 했다.
사람들은 강남쪽의 응집력이 무섭다고 하는데, 솔직히 나는 다른 지역사람들의 망각이 더 무섭게 느껴진다.

오늘 투표율이 15%대에 머물렀다는 소식을 듣고는 아 망했구나 하는 생각이 먼져 들었다.
솔직히 1번 후보도, 6번 후보도 그다지 맘에 드는 놈들은 아니다. 그나마 낳은 사람이라 생각된 후보는 5번. 개인적으로 나는 중도 성향을 유지하고 싶은데, 울 부모님은 나보고 왼쪽으로 가고 있다고 하신다. 부모님이 너무 오른쪽에 계시니 내가 왼쪽에 서 있는것으로 보이시나 보다. 암튼 5번이 그나마 중도로 갈 가능성이 가장 높아 지지 해 주고 싶었지만, 내가 원하는 사람이 당선 가능성이 적을 경우에는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놈 중에서 나라를 덜 망칠것 같은 사람을 밀어주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하지만 결과는 가장 오른쪽에 서 있는 할배가 당선되셨다.

대한민국 부모들은 다른것 보다 학구열이 높아 교육 문제라면 발 벗고 나설것 이라고 하였지만, 그 에상은 보기좋게 빗 나가 버렸다. 지금 아이들이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 아는가? 아이들의 마음을 아는가? 이렇게 교육 시킨 아이들이 과연 당신들을 웃으며 부양해 줄 것으로 보이는가? 그들의 원망하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싶다. 공부를 많이해서 머리에 정보가 많이 쌓여있는 부모들은 자기 자식이 남의 자식을 짓밟고 올라서기를 바라고 - 물론 그들은 자기 자녀의 행복을 위한 것이지 다른 아이들의 행복을 짓 밟으란 적은 없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수능 작정 100일기도 드리는 부모들의 마음을 봐라. 순전히 날도둑 강도 부모들 뿐이다. 아이들이 믿음으로 시험 잘 보기를 바란다구요? 미친.. 그 시간에 자신에 대해 돌아보고 반성하고, 아이들에게 따스한 마음으로 즐겁게 공부하게 도와주기나 하세요. 애 공부도 안하고는 다른 자식보다 성적 잘 나오기를 바라는 것 만큼 못되 처 먹은것도 없으니. - 그 것을 실현하기 위해서 편을 짜고 놀고들 계신다.

무지 몽매하고 짧은 기억도 못 하시는 우리내 평범하신 국민들 께서는, 교육환경에 대한 관심도 없으셔서 애들을 방치하다 못해 이제는 애들을 고통의 나락으로 보내시고 계신다. 미국식의 영재 교육? 그게 한국에서 가능하다고 생각 하는가? 지금 미국에서도 영재교욱쪽에서 보면 본인의 능력보다는 학원과 과외의 뽕빨에 힘입어 곰부를 잘 하는 것 같아 보이는 학생들 덕분에 분의기가 별로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기존 미국인들의 정서와는 다른 아시아 사람들의 이주가 그 원인이다. 우리나라 교육부는 강남 엄마들의 불타오르는 경쟁심을 아직도 이해 못 하고 계신다. 전 세계에서 명품 핸드빽과 짝퉁 핸드뺵이 가장 많이 팔리는 이 나라를 아직도 이해 못 하는건가? 그런 국민성을 이해 못하는 정책을 펼칠 경우에 과연 우리의 아이들은 어떻게 취급을 받고 자랄지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

답답할 노릇이다. 다들 아직 들어 오지도 않은 30개월 이상된 미국산 소고기의 위험물질의 액기스를 잡수셨는지 미래를 보는 눈이 그렇게도 없단 말인가???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다.

점점 대한민국에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점점 불 투명해지는 미래를 보면서 나는 답답해 하고 있다. 과연 내 나라를 단지 내가 태어났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사랑해야 하는가? 아직까지는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착하게 산다고 하지만, 그 사람들도 변해가는 이 세상이 답답하다. 요즘은 대한민국에서 아이를 기를 자신이 점점 사라저 가고 있다. 어머니랑 같이 얘기 하면 나 키울때도 대한민국 엄마들은 미쳐 있었고, 미친 선생놈들도 부지 기수라고 말씀 하시곤 했다. 다 본인 하기 나름이라고. 그래 나떄도 그랬다. 나도 안다. 하지만 그때는 나 같은 아이들이 더 많았다. 하지만 지금 상황을 보면 나같이 살아가는 녀석은 미친놈 취급을 당할 것 같다. 흔히 하는말로 정신병원에서는 정상인 사람이 미친놈 취급 당한다고 하지 않는가? 절대 다수가 미처가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아이를 낳고 키울 자신감이 사라져 간다. 지금으로선 대한민국이란 나라를 포기하고 살던지, 대한민국으로 돌아가려면 아기 낳는걸 포기 해야 하던지 둘 중에 하나를 포기 해야만 할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간다.

아~ 대한민국이여 슬프도다. 너무나도 슬프도다. 나는 애통하고 또 애통할 따름이다.
10년뒤, 20년 뒤를 바라보지 못하는 이 어리숙함이여. 교육이 잘못되면 100년뒤가 잘못 될 것이란 말이 있다. 이 교육을 이끌어 나아갈 사람이 저런 사람이 되었다는 것에 심한 회의를 느낀다. 그런데 그 어느 누구도 교육으로서 대한민국을 바르게 이끌어 갈 능력이 되는 큰 선생님이 없다. 교육에 자꾸 정치인의 입김이 들어가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

아~ 나는 오늘도 슬픔에 빠져 살아갈 뿐이다.

한국, 돌아가야 하나?

Posted 2008. 6. 1. 07:15 by 알 수 없는 사용자
태어나서 처음으로 누구 왜 안죽나 하는 생각을 배 봤다.
세상에... 그게 내 조국의 대통령을 보고 든 생각이다. 내가 미친걸까?
저런 인간도 대통령이 된다는 것이 어의가 없을 뿐이다.

아내가 화 낼때도, 그래도 내 나라에서 내가 배운것 써 먹으면서 국가에 이바지 해야지 하면서 달래 왔었는데, 이제는 내가 지쳐간다. 저런 대통령을 위해서 내가 가진 기술을 쓰기도 싫고, 그녀석이 엉뚱한테 삽질할 돈 만들어주기 위해서 세금 내고픈 생각도 안든다. 국민을 위해 쓰라고 낸 세금가지고 국민을 괴롭힐 생각만 하는 대통령이 과연 대통령 자격이 있는건가?

일단은 지금 대통령 임기 마칠때 까지는 한국에 안 돌아가는것으로 마음이 확실히 굳어 버렸다. 그럼 내나이 39이 되나? 아우 짜증나.... 내 꽃같은 30대는 미국서 버텨야 하겠군..
나중에 볼일도 없겠지만 만난다면... 침이라도 벹어 줘야겠다.

무슨 어른한테 그런짓 하냐고?
당신도 아래 사진같은거 봐봐... 이번 시위도중 맞아서 피흘리는 사람이야.
쇠파이프도 없고, 화염병 없어도 저렇게 패도록 지시한 대통령이야. 그것도 나랑 같은 기독교라고 우기면서... 이건 뭐 십자군 원정이랑 다를게 머람???? 완전 대한민국의 암흑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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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군입대를 보면서

Posted 2007. 12. 15. 09:41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사실 내가 싸이 편을 들 입장은 아니지만
할 말은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남긴다.

사람들은 싸이가 복무 도중에 일을 잘 했는가 못했는가에만 초점이 있는 것 같다
마치 재 입대가 당연하고, 고소하다는 생각이 있는것 같다.
만약 그가 부정한 방법을 동원해서, 제대로 근무를 안 했다고 하면 당연히 처벌을 받았어야 마땅하다.
하지만 지금의 사태는 무언가 잘못되도 너무나 잘못 되었다.
'일사 부재리'라는 법칙이 있다. 한번 내린 판결에 대해서 다시 번복하지 못한다는 말이다.

대한민국은 법치 국가이다. 이미 소집해제를 내린 입장에서 그를 번복 한다는 것은, 대한민국 병무청과 법무부는 자신이 한 말을 믿지 말라고 선전하는 것과 동일하다는 생각이 들 뿐이다. 한입을 가지고 두말을 하는 정부 기관을 누가 믿을 수 있단 말인가? 병무청~ 누가 군바리들의 집단이 아니랄까봐 이런 억지를 부리는지 모르겠다. 만약 싸이군이 잘못 했다고 판단 했으면 복무중 그를 현역으로 보냈어야 하지 않는가? 공평하게 처리 하려면, 당시 그는 복무를 잘 했다고 보고한 사람을 파면 및 고발을 해야 하는것이 맞지 않은가? 그런 절차없이 본보기 수사를 하는 병무청과 그 편을 들어주고 있는 법무부는 과연 공평과 공의라는 것이 존재하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가 잘못했다면, 그에대한 책임을 물을때 공평한 잣대로 물어야 할 것이다.

오늘 또다시 대한민국 정부에 대하여 실망을 할 뿐이다.
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인인 동시에, 정부를 슬픈 눈으로 바라보는 국민이다.

대한민국 정부여~ 생각좀 하고 살아라. 무뇌충 대한민국 정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