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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 Break? No~ Spring Study Week!!!

Posted 2008. 3. 9. 10:52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벌써 학기의 절반 정도가 지난걸까? 학기 시작한지 절반 까지는 아니지만 암튼 봄방학이 시작 되었다. 내가 2년전 이맘때 쯔음 해서 미국에 왔었는데... 그래서 처음으로 어학연수를 한다고 Temple에 와서 지원이랑 돌아 다녔는데, 지금은 대학원생이 되어서 열공중 이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즐거워할 봄 방학이 마냥 즐겁지 많은 이유는... 봄방학이 끝나자 마자 화, 수 이렇게 2일간 시험이 있다는 사실. 그 중 한과목은 이제는 내 기억속에서 아련히 잊혀져 가던 수학 과목이다. 기분이 참 애매모호~ 그래도 내가 선택한 길이기에 머리 아픈것을 한쪽에 묻어두고 열심히 하는 중이다. 어제는 스스로에게 봄방학임을 알리는 의미로 시내에 잠시 다녀 왔다. 지원이는 시내에 있는 모 방송국에 있는 행사에 다녀오고, 그 사이에 Italian market으로 고고~

Italian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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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에 Espresso 기계를 장만하며 필요한 소소한 것들을 사기 위해서 들렸다. 주방용품의 천국~ ㅎ 행복한 마음을 가지고 가서 사온 작은 것들. 그리고 이곳에 오면 즐길 수 있는 Coffee House. (미국에서 cafe의 의미는 가벼운 식사를 하는 것이 위주이고, 한국에서 생각하는 coffee shop은 Coffee House라고 하니 참고 하시기 바란다.) 항상 마시는 것은 아니지만, 한번 맛 보고 싶었던 녀석을 마셔 보았다.
 Espresso con pa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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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뭔가 그럴듯 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Espresso에다가 휘핑크림 얹어 놓은 것 입니다. 커피의 단맛을 조금 늘려주더군요. 그리고 커피는 과자와 먹어야 한다는 사명감에 이태리 스타일의 과자라고 써 있는 녀석을 시켰습니다. 가격은 커피가 $2.25 그리고 쿠키가 $1.25 이었네요.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다가 아내와 만나기 위해 걸어서 시내로 다시 갔습니다. 한 20분 정도 걸었나 보네요. 걸으면서 사진도 조금 찍고 그랬습니다.  필라델피아에서 공부 하면서도 잘 돌아다지니 않았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 하면서~ 다시 Study Week 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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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오늘 오랜만에 Olympus E-410 + 24mm F2.8 수동 렌즈 하나 가지고 돌아 다니며 흑백 촬영 했습니다. 단렌즈에다가 수동 렌즈라서 조금 귀찮긴 하지만 부피가 적게 나가서 가장 선호하는 조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