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만 나온다

Posted 2008. 5. 27. 06:49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블러그를 하나만 가진것이 아닌지라
정치적 성향이나 사회 비판적인 내용이 담긴 글은 여기에 남기고 싶지는 않았는데
하두 답답해서 여기다가 몇줄 남겨 봅니다.

지금 미국에 거주하는지라,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건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기 힘듭니다.
하지만, 조각조각 들어온 바에 따르면
한나라의 통수권자는 다른 사람의 비판을 못 견디는 소인배 라이프를 즐기신다 하시고
그 아래 계신 분들은 자신의 자리보전을 위해서 양심도 버리셨다 하시고
국민들은 화가나 있으며
자칭 언론인 이라는 분들은 정부의 눈치를 보시느라 제대로 보도도 못 한다고 하네요.

예전부터 아내에게 말 했지만, 제가 아는 어느 교수님 처럼 한국에 들어가면 집 대문에 걸어놔야 할 듯 한 문구입니다.
'저희집은 애완동물, 정치인, 그리고 기자들의 출입을 금합니다.'
애완동물은 와이프가 동물을 좀 무서워 해서 그렇고, 나머지 분들은 제가 좀 많이 싫어합니다.
물론 와이프 친구중에 기자가 있어서 전면 금지는 그렇지만, 가급적이면 양심을 잘 팔아잡수시는 기자분들과 양심이 과연 있는지 궁금한 정치가 분들은 가급적이면 만나고 싶지도 않습니다.

대인이라면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의 뜻이 대의라면 당당하게 나서서 설득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타국의 정상에게는 고개를 숙이며 자국의 국민들에게는 어거지를 쓰시는 당신은 진정한 소인배 올시다.